정치, 종합

박지원 원내대표, 한반도 평화와 복지국가 실현위해 정권재창출 필요...

성남까치 2011. 1. 25. 16:06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선 내년 정권교체가 반듯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24일 성남시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민주당 경기도당 성남지역 신년인사회 및 강연회에서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 같이 밝히고 "대통령의 잘잘못에 대해 분명히 할 말은 해야 행복한 국가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박 원내대표는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관으로 자신은 정치적 역사적 소명을 이미 다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년 대선후보가 누가 되든지 오로지 정권교체를 위해 자신은 최선을 다할 뿐이다"며 "꼭 정권교체가 돼야 한반도 평화와 소외계층에 대한 진정한 복지가 실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주당 집권 10년간 햇볕정책으로 남북관계에 적대감이 없었다"며 "이명박 정권이 집권한 뒤 이를 차단했기 때문에 한반도 평화가 위협되고 불안감을 조성이 조성되고 있어 정권교체는 필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중경 장관후보를 임명하려는 이명박 대통령은 오만스럽고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대통령의 오만함은 국민정서의 곡간에 차곡차곡 쌓여 표로 심판받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대해 국민들은 존재감이 있다고들 말을 한다"며 "대통령이 성공해야 나라가 사는 것으로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잘못한다고 지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내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내년 대선에서 된다는 패배의식이 있다"고 지적한 뒤 "맨 먼저 1등으로 달린 사람이 1등으로 들어오지 못한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보궐선거와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당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태년 수정지역위원장은 신년인사말에서 "당 핵심가치인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의 가치를 민주당이 구호나 강령이 아닌 진정으로 실현가능한 정책방향 제시하고 국민과 함께 이루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며 "무상급식과 무상보육, 등록금 반값 등 복지정책은 실현 가능한 것으로 이것은 종국적으로 서민골목 경제가 선순환적으로 발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김태년·박광순·김병욱 수정·분당갑·분당을 지역위원장, 이효경·윤은숙·조광주 도의원, 지관근 시의회 부의장, 윤창근·최만식·박문석 시의원, 이상락 전 국회의원 등 성남지역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성남 = 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