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에 국화향 물씬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성남시민들이 즐겨찾는 산책로인 수정구 태평동 독정천 옆 탄천고수부지 약 1㎞ 구간에 4만여 본의 국화가 만발해 그윽한 향이 시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초화류들이 쓸려 내려간 이 구간에 1개월여간 희망근로자 180명을 투입해 돌과 흙을 골라 내고 국화 씨앗을 심어 최근 아름다운 가을 국화꽃밭으로 재탄생됐다.
국화꽃밭 주변에는 마큐텐트와 의자 50조를 마련, 탄천을 찾는 시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고 즐겁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국화 꽃밭은 앞으로 3주 정도 만개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