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대광사, 무한감동사업 후원금 1천만원 기탁

 

 
【성남】천태종 분당 대광사(주지 김월도 스님)는 최근 성남시에 무한감동사업 후원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대광사는 지난 11일 분당구 구미동 사찰 내에서 신도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건 제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자비를 베푸는 불교정신을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코자 그동안 신도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을 성남시에 전달했다.
성남시가 추진 중인 ‘도움을 주고받는 사람들의 채널 무한감동사업’은 법정지원 대상자에게 편중된 기존의 제도적 지원을 뛰어넘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지원·보호하기 위해 전개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20일 경기도공동모금회, 아름방송,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협약을 체결, 전 시민을 대상으로 무한감동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후원자를 적극 발굴해 지난 13일 현재까지 3천600여 명의 시민이 1억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무한감동사업 후원금은 무한감동 플러스 결연사업, 긴급지원 등에 사용되며, 자활의지가 강한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1 매칭 펀드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3년간 적립돼 지원 대상의 교육, 취업자금 등 자립을 위한 준비금으로 쓰여 진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