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행궁 하궐 복원 상량식 거행
이날 행사는 경기도립무용단의 고천무(告天舞) 공연에 이어 상량고유제와 상량문 봉안의식의 순으로 거행됐다.
김문수 경기지사를 헌관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5명 인사가 제관을 맡아 하궐 복원공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祭)를 천지신명께 올렸다.
이어 공사내용을 자세히 기록한 상량문을 오동나무로 짠 함에 넣어 마룻대에 봉안하는 상량문 봉안의식이 거행됐다.
이번 상량식은 조선 정조시대 지어진 수원 화성의 건축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 2권 의주(儀註)를 참고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2000년부터 220억원을 투입, 2002년 상궐(72.5칸), 2004년 좌전(26칸)을 복원한데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외행전, 일장각, 한남루 등 154칸의 하궐을 복원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18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남한산성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남한산성을 복원하고 정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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