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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연재=재미있는 인류문화사(시작말-1)

성남까치 2009. 6. 8. 11:58

1.시작말(1)
최무장 연천선사박물관장
2009년 04월 28일 (화) 16:13:26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최무장 연천선사박물관 관장이 지난 2007년 10월 23일부터 지난 2월 17일가지 1년 4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 인기칼럼 ‘최무장의 고고학산책’ 및 후기를 집필해 고고학 전반 및 우리나라 고고학발달사, 고고학이론 등 애독자 여러분에게 고고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와 주었습니다. 이제 최 관장은 오늘부터 매주 수요일 ‘지구는 어떻게 시작됐으며, 사람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동·식물은 어느 곳에서 왔는가 하는 문제’, 즉 우리 이웃과 세계적인 인류발전사를 <재미있는 인류문화사>를 통해 고찰합니다. 최 관장은 지구, 인간, 동·식물의 과거와 현재를 깊이있고 재미있게 집필해 줄 것입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1.시작말(1)
사람들은 어느 곳에서 왔으며, 지구는 어떻게 시작됐고, 동·식물은 어느 곳에서 왔는가 하는 문제 등을 약

   
 
  ▲ 최무장 연천선사박물관장  
 
200년 전부터 유럽의 학자들은 깊이 연구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년 이상 <고고학산책>을 살펴보았다. 주로 우리와 직결된 고고학 자료를 살펴보았다. 이번은 <인류문화사>라는 보다 광범위한 제목으로 고고학을 기초로 하면서 인류학(Anthropology), 민족학(Ethnology)과 역사학 자료들을 토대로 우리 이웃과 세계적인 인류발전사를 살펴본다. 
지구는 북·남극 직경이 1만2천713㎞, 동·서극 1만2천750㎞이며,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은 에베레스트산으로 8천845m이고, 미국의 텍사스에서 석유시추를 위해 지하 약 7천725m를 굴착한 예가 있다. 따라서 지구를 형성한 암석의 두께는 약 1만7천m로 볼 수 있다. 지구를 형성한 암석은 기본적으로 10종으로 화성암(igneous rock) 2종(화강암 granite, 현무암 basalt : 강과 바다의 침전암(Sedimentary rock), 4종(사암 sandstone, 혈암 shale, 역암 congromerate, 석회암 limestone : 지표에 노출된 변성암(metamorphic rock), 4종(스레이트 slate, 혈암으로 만들어짐 : 편마암 schist, 역암으로 만들어짐 : 대리석 marble, 석회암으로 만들어짐 : 편마암 gneiss은 it may be made from granite) 등이다. 암석들은 물·바람·태양과 화학적인 작용으로 모래·진흙을 만들고 물과 흙 속에서 식물이 서식돼 지구의 자연환경을 형성하는 기초가 됐다.

지구의 나이는 45억 년으로 평가되고 있다. 물 속에서 최초로 단세포(one-cell)가 35억 년 전에 탄생했고, 물고기(fish)는 4억 년 전, 양서류(amphibian)는 2억8천 년 전, 파충류(reptiles)는 2억5천 년 전, 포유동물(mammals)은 1억5천 년 전 탄생했다.
지구 45억 년의 나이를 하루(A day) 24시간과 비교해 제시된 내용에 따르면, 시작은 0시부터 오전 5시 44분까지로 이때 지구상에는 생명체는 없었다. 그 이후 단세포 탄생했고, 물고기는 오후 9시 12분에 출현했으며, 양서류는 오후 10시 32분 출현했고, 파충류는 오후 10시 48분 출현했으며, 포유동물은 오후 11시 13분 출현했고, 인간(man)은 오후 11시 59분 14초에 출현했으며, 현인(Modern man)은 그 다음 날(second of day) 0.7분까지 출현되지 않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