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 경제이벤트, ‘성남우수상품박람회’ 29일 개막

지역 최대 경제이벤트, ‘성남우수상품박람회’ 29일 개막
전략산업 중심 첨단제품 총출동... 4일간 전시 판매 행사 가져
중소벤처기업 대상(大賞)·창업경연대회 수상자 시상

 

【성남】성남시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첨단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지역 내 최대 경제 이벤트인 ‘성남우수상품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새로운 랜드 마크로 부상한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전략산업인 디지털콘텐츠(게임), IT-SoC,모바일, 의료·바이오 분야는 물론 소비재 분야에서 135개사의 기업들이 참가해 시의 미래성장동력산업의 면면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로 판로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중소벤처기업 대상(大賞)에 선정된 ㈜티엘아이(대표 김달수) 등 6개 기업과 창업경연대회 입상자인 남재권(오픈스택) 대표 등 7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1층 디지털콘텐츠관에는 JC엔터테인먼트, 다날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굴지의 게임 업체들이 게임 체험존을 설치, 프리스타일(농구게임) 등 온라인게임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 동안 상설 운영한다.
특히 사전에 매치메이킹된 아시아와 유럽, 미주, 중동 등 세계 25개국에서 구매력 있는 바이어 52명을 초청해 기업들과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진행해 지난해 1억8천만 달러의 계약 성과보다 신장된 2억 달러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같은 기간 KOTRA의 전 세계 현지무역관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지역적·시간적 제약으로 직접 상담이 어려운 바이어와 상담이 가능한 ‘맞춤형 e-Trade상담회’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
이 외에도 국내 홈쇼핑 MD와 관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기업이 참여하는 유통망 진출 및 공공구매상담회와 국내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과 일대일의 투자유치상담회도 진행된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장현섭 사업부장은 “올해 박람회는 첨단 IT, 의료·바이오 분야 신기술과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비즈니스 할 수 있는 장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기업인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