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조례개정으로 예산 절감, 직접교육비 투자

성남까치 2008. 11. 10. 14:34

조례개정으로 예산 절감, 직접교육비 투자
성남교육청, 시의원에 감사패 전달

 


성남시의회 김유석 부의장이 김광래 성남교육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그 뒤로(중앙에서 좌측으로) 이영희 위원장과 의회사무국 신성모>

【성남】성남시 수도급수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절감된 예산으로 학생들을 위한 직접교육비에 재투자돼 교육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김광래 성남교육장은 3일 조례 개정으로 예산을 절감, 교육발전에 활용할 수 있게 한 공로로 성남시의회 김유석 부의장, 경제환경위 이영희 위원장과 시의회 소속 공무원 1명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최근 성남시 수도급수조례 일부 개정안을 발의해 성남지역 초·중·고교의 상수도 요금을 절감시키는 역할을 주도적을 한 공로다.
교육청은 절감된 예산으로 학습준비물 구입, 도서 구입, 교재교구 구입 등 학생들을 위한 직접교육비에 재투자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사용키로 했다.
김광래 교육장은 “열악한 교육재정으로 어려운 일선학교가 금번 상수도요금의 인하로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학교운영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수도 사용요금의 10%를 감액하는 내용의 성남시 급수조례 개정안이 지난 9월 22일 공포돼 내년도 성남 관내 초·중·고교에서 년간 총 2억1천400여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