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빗물받이 훔친 60대 검거

성남까치 2008. 8. 3. 17:04

빗물받이 훔친 60대 검거


【성남】성남수정경찰서는 30일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도로에 설치된 빗물받이(스틸그레이팅)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64)씨를 붙잡아.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오전 1시 40분께 분당구 야탑동 노상에서 빗물받이 10개(시가 5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어.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생활이 어렵게 되자 고가의 빗물받이를 훔쳐 팔면 돈이 될 것으로 보고 비가 내리는 새벽시간대에 자신의 1.5t 트럭을 이용해 이를 훔쳐.
경찰은 1달여 사이에 성남 관내 도로가에서 360여 개의 빗물받이 분실 신고가 접수된 것을 토대로 김씨의 소행일 것으로 보고 조사 중.
 
김대성 기자 sd1919@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