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세대 송도캠퍼스 건설 본격화

성남까치 2007. 8. 20. 14:05
연세대 송도캠퍼스 건설 본격화
 연세대학교(총장 정창영) `인천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조성계획이 정부로부터 승인받아 연세대 송도글로벌캠퍼스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연세대는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개발계획변경 승인(안)'이 심의^의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구역은 송도지구 5^7공구 가운데 142만4,494㎡이며 지난해 5월 연세대가 인천시와 맺은 토지공급계약서 상의 92만5,624㎡와 시 소유의 49만5,870㎡이다.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는 곧 설립될 (가칭)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가 공영개발할 예정이다.
 개발계획변경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중 실시계획이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건설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0년 3월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가 개교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앞서 연세대는 지난해 1월 시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해 5월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건립을 위한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연세대 송도추진본부 이연호 교수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는 명실공히 동아시아의 교육 및 연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대학교육의 혁신을 이루는 동시에 인천이 향후 동아시아의 허브 도시로 도약, 중국의 상하이와 어깨를 겨룰 수 있도록 앵커(anchor) 역할을 충실히 담당할 것”이며 “이를통해 우리나라는 21세기 국가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게 돼 궁극적으로 강력한 국가경쟁력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  신재호기자〈shinjh@jeonm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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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 2007/08/20 일자 지면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