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흥주점 위장 취업 절도범 덜미

성남까치 2007. 6. 4. 15:06
유흥주점 위장 취업 절도범 덜미
 접대위해 자리비운 여직원 지갑 노려
 
 
 유흥주점만을 골라 위장 취업한 뒤 손님 접대를 위해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금품을 전문적으로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성남수정경찰서는 4일 유흥주점에 웨이터로 위장 취업한 뒤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남모씨(2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3월 20일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소재 Y유흥주점내에서 P모씨(29·여)씨가 손님 접대를 위해 자리를 비우자  P씨의 지갑에서 현금 56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성남과 용인 등 유흥주점 4곳에서 총5차례에 걸쳐 33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남씨는 유흥주점 웨이터 모집광고를 보고 취업한 뒤 손님 접대를 위해 자리를 비운 여직원들의 지갑을 전문적으로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