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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이름에 맞게 이곳은 한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한우생등심·꽃등심·갈비살·토시살·치마살 등등. 사시미와 육회 까지 취급한다.
여기에 돈 갈매기살과 돈목살 소금구이를 같이 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가격이다.
운영자인 이익주 사장은 정육점과 식당을 같이 운영해 가격을 상당히 많이 낮추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우의 부드러움과 육향을 높일 수 있도록 ‘습식 숙성’으로 구이용 고기맛을 좋게 하는 것이 이 집만의 비법이다.
진공상태로 일정한 온도조건에서 숙성 과정을 거쳐 최고의 맛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숯은 참숯만을 사용한다.
수입 쇠고기의 한우 둔갑 판매를 사전에 방지하고 원산지 표시 확립을 위한 한우취급음식점 유전자 검사도 빠짐없이 받아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원산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점심 메뉴로 일일 100그릇 한정판매하는 ‘왕갈비탕’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우랑의 갈비탕은 진한 국물맛을 내기 위해 국내산 농산물인 대파와 무, 양파, 마능 그리고 이외의 4가지에 한우뼈 등을 사용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국물을 만들어 그 맛이 정갈하고 시원하다고 한다.
이외 점심 메뉴로는 얼큰하게 끊여 낸 한우해장국과 한우차돌된장찌게 등도 찾는이가 많다.
이익주 사장은 “항상 처음처럼 정직하게 최고의 맛과 편안함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작은 것 하나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