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는 9일 특정지역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일명 골목조폭 황모(45)씨를 폭행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 등)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 50분께 정자동 모 편의점 앞에서 술에 만취한 상태로 욕설을 해 편의점 영업을 방해하는 등 지난 5월부터 정자동 일대에서 20여차례 같은 수법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황씨는 밤 시간대에서 여학생 알바생이 있는 편의점 만을 골라 욕을 하고 시비를 걸며 외부에 비치돼 있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상습적으로 업무를 방해하고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황씨는 지하철 역 대합실에서 흡연을 하다 이를 제재하는 역 관계자에세 폭행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골목조폭 등 5대 폭력범죄 근절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단속활동을 벌이는 한편,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상호 연계해 예방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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