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역 내 모든 주민자치센터를 이달부터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개방해 지역문화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이 적극 활용토록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동 주민자치센터 시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그동안 주민자치센터는 야간 프로그램 운영 시에만 일부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야간 프로그램의 확대와 주말개방으로 지역주민, 직장인, 동아리 회원 등 시민 이용 폭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또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의 생활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돼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생활자치 강화가 기대된다.
시설물 이용을 시민은 사전에 이용을 원하는 주민자치센터로 사용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에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그동안 청사관리와 보안상 문제로 인해 주민자치센터의 평일 야간과 주말 개방을 제한적으로 허용했으나 각종 동호회, 연합회 등 온·오프라인의 시민 자치 모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며 "지역 주민들의 자치의식도 높아져 자율적인 시설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주민자치센터의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 = 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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