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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성남시 지역위원회, 고도제한 완화대책 성명서 발표

성남까치 2008. 10. 16. 14:04

민주당 성남시 지역위원회, 고도제한 완화대책 성명서 발표
서울공항 1인 릴레이 시위와 서명운동 돌입.....

 

 

사진설명 =13일 '친재벌 반민생 이명박 정부 규탄과 실질적인 고도제한 완화 조치'를 촉구하는 민주당 성남시 4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동성명서를 발표 이후 수정구 지역위원장인 김태년 전 의원이 서울공항 정문에서 고도제한 완화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가졌다.

 

 

 

 

 

 

 

 

 

 

【성남】민주당 성남시 4개 지역위원회는 13일 오전 성남시민회관 앞에서 ‘이명박 정부의 친재벌·반민생 조치인 제2롯데월드 허가 중단과 실질적인 고도제한 완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성남 수정·중원·분당갑·분당을 4개 지역위원회 명의로 발표된 성명서에서 이들은 “롯데그룹 재벌 숙원사업에는 친절하고 100만 시민의 30여 년 민생숙원사업을 외면하는 이명박 정부를 규탄한다”며 “이명박 정부는 35여 년 정부 주택정책의 희생양이 되어 온 성남시민을 위해 고도제한 완화 조치를 즉각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분당·판교·위례신도시는 1990년대 이후 신도시 전시장으로 변화되고 있지만 원도심인 수정·중원구는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3류 도시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재건축·재개발의 가장 큰 암초인 고도제한 완화는 성남시민에 대한 정당한 정책보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초고층 롯데월드 허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며 성남 원도심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고도제한 완화조치 선행으로 성남시민과 군이 공존하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이를 간과할 경우 성남지역 시민단체와 강력한 연대투쟁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성남시 4개 지역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 후 정오부터 서울공항 앞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으며 ‘고도제한 완화 촉구 서명운동’과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