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난방공사에 소각열 판매
재생에너지 활용과 세수증대 두마리 토끼 잡아...
【성남】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체에너지 발굴이 시급한 가운데 성남시는 소각장에서 발생되는 소각열을 지역난방공사에 판매,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세수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기존 전기로 운영하던 소각시설을 지역난방시설로 전환하고 지난 3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갔다.
시설 전환공사는 지역난방공사에서 실시했으며 이에 따른 시설공사비 147억 원 중 지역난방공사에서 121억 원, 시에서 26억원을 부담키로 했다.
시 부담 공사비 26억 원은 향후 5년 동안 시가 지역난방공사에 소각열을 공급하고 그 대금의 일부를 매월 분할 상환키로 해 별도 시 예산은 투자되지 않는다.
시는 지난 4월 소각장(600t/1일)에서 발생되는 소각열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해 2억2천300만 원의 판매수익을 창출했다.
금년도 판매가능열량은 22만Gcal, 29억여 원으로 기존의 전기생산시설의 판매수익금 19억 원보다 10억여 원의 수입이 더 발생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간 온실가스 CO2, 2만5천704t을 저감 할 수 있어 정부지원금 연1억3천만 원을 5년간 받게 됐다.
이번에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각장폐열을 이용한 지역난방 열 공급사업은 에너지활용 극대화와 온실가스를 저감시킴으로써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후변화 및 고유가 시대에 대체에너지 활용이라는 점에서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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