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인성과 바림직한 인간관계 '참사람가꾸기' 캠프 성료
성남 영재교육원, 밝고 건강한 글로벌 리더 교육 강화
영어로하는 과학.수학교육 및 발명수업 교과과정 편성
경기도 성남교육청부설 영재교육원은 영재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참사람 가꾸기 캠프'를 지난 21-22일까지 양일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했다.
참사람 가꾸기 캠프는 더불어 사는 마음과 함께 배려와 존중을 기본 덕목으로 갖춘 영재를 양성하고자 성남교육청부설 영재교육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실시했다.
2008학년도 영재교육원 교육대상자로 선발된 초ㆍ중 200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개강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인성교육을 겸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 위주로 꾸며졌다.
캠프 첫날인 지난 21일에는 올해 영재교육원 신입생을 환영하는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영재 학생의 창의성을 신장시키는 활동이란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
이날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성남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강사 20명이 진행했으며 초ㆍ중등 학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나를 소개합니다'와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등 가벼운 게임을 통해 긴장을 이완하고 상호 관심과 이해를 끌어내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캠프 둘째날에는 서로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을 토대로 한 단계 나아간 인성 교육을 받았다.
서로의 역할을 바꿔 신뢰감 형성을 유도하는 '친구가 되었어요'와 친구의 장점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칭찬 길 걸어가기', 서로의 특징을 살피며 교감하는 '신체 본뜨기' 등 다양한 심성 훈련 활동이 이뤄졌다.
성남교육청 영재교육 담당자는 "이번 캠프는 자칫 이기적인 마음을 갖기 쉬운 영재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었다"며 "바른 인성 및 창의력, 리더십을 고루 갖춘 영재를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성남교육청부설 영재교육원은 이번 참사람 가꾸기 캠프를 출발점으로 더욱 다양화된 2008학년도 영재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에는 영어로 하는 과학ㆍ수학 수업과 발명 영재수업이 교과과정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또한 영재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가치관을 확립하도록 하는 'The Great Book 프로그램'과 '리더십 프로그램'이 추가되는 등 영재학생들의 인성계발 교육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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