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분당 부자고객들, 농협으로 다 모여라

성남까치 2008. 3. 27. 11:55

분당 부자고객들, 농협으로 다 모여라
분당에 농협PB센터 2호점 개점, 연내 PB센터 추가 출점

 

농협이 향후 3년안에 '대한민국 No.1 PB bank'가 된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2008년 PB사업 본격화의 시동을 걸었다.

농협은 25일 농협PB센터 2호점인‘로얄로드 분당PB센터’를 경기도 분당 서현동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오픈한 분당PB센터는 농협이 지난해 강남에 개점한 PB센터 1호점에 이은 농협의 PB센터 2호점으로 센터장과 PB팀장 5명, PBA 2명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PB영업에 나선다.

특히, 지난해 각종 PB자격증 시험에서 전 금융기관 중 최다합격자 배출 및 전체수석을 3연속으로 차지한 농협은 국제공인 재무설계사(CFP) 시험에서 전금융기관 1위를 차지한 이연희 PB팀장을 비롯한 우수한 PB팀장들을 전면에 배치해 분당PB센터를 수준높은 '재무설계 전문PB센터'로 차별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점식에는 임태희, 고흥길 국회의원과 장정은, 정재영 도의원, 이용중 분당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분당PB센터 신인식 센터장은 “다양한 PB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트갤러리와 와인바, 스크린 골프장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센터내에 춰 고객들이 찾아와 편히 쉬면서 최고수준의 재무설계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고객들의‘생활’과 ‘PB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PB영업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농협은 올초 조직개편을 통해 PB사업부를 신설하고, 서울지역 2곳과 부산, 대전 등 광역시단위 거점도시에 PB센터를 추가 개점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정용근 은행장은“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등을 앞두고 기존의 전통적인 여ㆍ수신 업무형태의 영업방식에는 한계가 있다”며“고금리 시대를 맞아 고객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PB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