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안전체험차량 내달부터 운영

이동안전체험차량 내달부터 운영
분당소방서, 16종 안전교육 체험  
 

 

경기도 분당소방서는 내달부터 본격 운영되는 이동안전 체험차량 이용에 대한 인터넷 접수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동안전 체험차량은 9.5톤 차량내에 영상설비 등 16종의 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특수 개조된 차량이다.
 
차량내 교육순서는 영상교육→비상시 지하철 출입문 개방 체험→지진상황 체험→열.연기 체험→장애물 체험(계단. 경사로)→역화 체험(Back Draft)→비상탈출 체험(수직사다리)→생활소방(가스누출. 전기화재)→소화기 화재진압→옥내소화전 화재진압→옥상대피체험→완강기.경사하강식 구조대.에어매트 탈출(3층)→인공암벽 체험→교통안전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벚꽃축제, 119안전대축제 등 경기도내 주요행사장에서 도민들과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103회에 걸쳐 3만4,979명을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체험차량은 올해에도 성남시와 부천, 시흥 등 경기도 중부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체험차량은 도민들과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차량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현재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며 “철저한 체험위주의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위기상황의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전체험차량 신청은 분당소방서 홈페이지(www.bundang119.go.kr)나 예방과(031-703-910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