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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방서, 안전한 산행 위해 표지판 설치

성남까치 2008. 1. 30. 10:44

안전한 산행 위해 표지판 설치

 

 

주5일 근무제의 본격적인 실시로 건강을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산행에서의 조난에 대비해 신고위치 표지판이 설치됐다.

 

경기도 성남소방서는 신고전화 및 관리번호 등이 기재된 산악 '신고위치' 표지판을  청계산 등 5개 지역에 걸쳐 보강 및 정비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산악 신고위치 표지판은 등산로 주변 200-300m 간격으로 눈에 띄는 곳에 설치, 등산객이 조난시 표지판에 지정된 위치를  119상황실에 알려주면 구조대가 산속에서 요구조자를 찾아 헤매는 시간낭비 없이 신속히 사고지점으로 출동하여 구조 할 수 있는 산악 인명구조시스템이다.

 

지난해 80여명의 등산객들이 이 표지판을 이용한 신속한 구조서비스를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호구조과 이순근 과장은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와 사고우려 지점의 산악 신고위치 표지판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 및 추가 설치를 통해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