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학·건강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 개소

성남까치 2007. 12. 3. 12:03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 개소
양한방 협진으로 전문성 제고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조덕연)은 지난 1일 양한방 협진을 통해 뇌신경계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높인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를 개소하고 뇌신경질환의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뇌신경센터 개소로 분당차병원은 신경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한방과의 양∙한방 협진을 통해 뇌신경계질환에 대한 보다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 뇌신경계질환의 특성을 반영해, 당일 ‘진료-검사-시술’ 또는 그 계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을 가장 특징으로 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연세대 의대 신경과 김승민 교수, 일본 Nihon 의대 신경외과 Takashi Tsubokawa 명예교수 등 국내외 뇌신경질환 분야의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경병증성 통증, 뇌졸중의 한방 치료, 뇌혈관질환의 수술 및 혈관내치료, 파킨슨병의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 방사선 수술 등 뇌신경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 정상섭 교수(신경외과 전문의)는 “이번 뇌신경센터 개소를 발판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는 뇌신경질환 분야에서 보다 좋은 치료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뇌신경계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문성 높은 진료를 받아 빠른 시일 내에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