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정

성남시 쓰레기 봉투값 내년부터 인상

성남까치 2007. 11. 25. 14:55
경기도 성남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 가격을 평균 29% 인상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인상에 대해 "쓰레기 봉투 가격의 주민 부담비율이 28.3%로 환경부가 제시한 기준치(55%) 보다 낮은 경기도내 최하위 수준이어서 쓰레기 봉투 가격을 어느 정도 현실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이번에 인상해도 주민 비율비율은 35%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각용 및 가내공업용 쓰레기 봉투 가격은 10ℓ 200원에서 250원, 20ℓ 400원에서 500원, 50ℓ 900원에서 1천220원, 100ℓ 1천800원에서 2천420원으로 각각 오른다.

   사업장용은 50ℓ 1천700원에서 2천10원, 100ℓ 3천400원에서 4천10원, 마대의 경우 5㎏ 2천원에서 2천370원, 10㎏ 400원에서 660원, 50㎏은 2천원에서 2천37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