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농산물 생산과 유통, 하나된 어울림

성남까치 2007. 6. 25. 12:16

 

농산물 생산과 유통, 하나된 어울림
성남시 농협, 지역농협 이사.감사 교육
 

 

사진설명=성남관내 낙생농협과 성남농협 이사, 감사 등 관계자들이 농업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역할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한 뒤 구미동 소재 성남유통센터내 마련된 화훼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지부장 전흘수)는 지난 22일 성남시 구미동 성남유통센터에서 관내 지역농협 이사.감사 등 임원진을 대상으로 농협사업 및 소비자유통의 핵심인 성남유통센터의 운영상황 등에 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성남 지역이 최근 도시화로 인한 개발붐으로 농지면적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과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지역내에서 전량 소비되지 않을 경우, 한미 FTA체결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농업의 지위가 더욱 열악해질 것이라는 위기의식에 공감을 표했다.
 
이어 지역내 농산물 유통의 최대시장인 하나로클럽을 둘러보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생하며 앞으로의 험로를 개척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정일호 이사는 "농협이 각자 자기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름길이 될 것으로 상호 협동하는 길만이 살길이다"며 "생산자 단체인 농협이 농산물의 유통채널도 함께 할 때만이 어려워진 농업의 회생을 위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낙생농협 이성희 조합장은 "생산자인 농업인의 입장과 소비자인 도시민의 역할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소비자인 성남시민을 향한 이해의 장도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 관내에는 성남, 낙생 등 2개 지역농협이 있으며 과수, 화훼, 채소 등을 생산해 대부분 관내에 공급하고 있다.
 
 
김대성기자<kimd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