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의료의 국제적 협력 동향을 파악하고 공공병원의 적극적 역할을 모색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효과적인 체계 확립과 역할 정립을 도모하기 위한 공공의료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4월 11일 오후 1시 병원 대강당에서 제2회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보건의료의 국제협력 방안',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병원의 적극적 역할'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각 주제 강연과 전문가 종합토의를 통해 공공병원으로서의 바람직한 국제적 보건의료지원활동 모델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지며 특히, 국제협력 수혜기관 관계자를 연사로 초청해 수혜국·시혜국 간의 협조관계에 대한 활발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공공보건의료의 국제협력 방안 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 닥터 수토모병원의 도도 아논노 원장과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암·뇌신경 진료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보건의료의 국제 협력 : 인도네시아-대한민국 간 협력 경험을 중심으로(닥터수토모병원 조니 와휴하디 교수) ▶보건의료의 국제 협력 : 캄보디아-대한민국 간 협력 방안 제안(캄보디아 헤브론병원 김우정 원장) ▶보건의료의 국제협력 : 현황과 향후 과제(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김계형 교수)에 대해 발표한다.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병원의 적극적 역할 세션에서는 한설희 건국대학교병원장과 김철호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병원의 역할(서울의료원 김석연 진료부장) ▶건강증진병원의 역할 : 해외 경험을 중심으로(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남은우 교수) ▶건강증진을 위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추진 전략(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주영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철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장은 "계층 간·국가 간 건강불균형을 해소하고, 인류가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맡겨진 책임과 사명을 다 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소외 계층 및 개발도상국가의 빈곤과 질병에 관심을 가지고 공공보건의료에 대해 공감·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 의료기관과의 네트웍 구축은 물론, 해외 의료 취약지역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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