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지검 성남지청 범죄피해자 지원 공동네트워크...실질적 안정에 도움 커...

성남까치 2014. 3. 26. 09:16

수원지검 성남지청의 범죄피해자 지원 공동네트워크가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생계비나 의료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자들의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지청은 4대 악 범죄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적극 실시해 온 결과 대검찰청 기준 올 1/4분기 4대 악 범죄 관련 대응 우수청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성남지청은 지난해 4월 범죄피해자를 적극 발굴해 신속히 지원키 위해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 경찰서, 각종 상담소 등 19개 유관단체와 범죄피해자 지원 공동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해 운영해 오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13일 지난해 집단 따돌림 등 학교폭력 피해로 2차례 이사한 피해자가 요청한 이전비 67만원 전액을 지원함은 물론 해바라기 아동센터에서 심리치료 등 의료지원 및 피해자의 생계비지원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도움을 청했다.
이어 지난 3월 6일 분당 소재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당해 이사 및 전학을 간 피해자가 요청한 이전비 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상담 177건(전화 155건, 방문 12건)과 성폭력 상담소 등 유관기관을 연계해 27건을 지원했다. 아울러 생계비와 의료비 등 10명에 대해 787만원을 지원하고 3명에 대해 이전비도 335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교육당국에 협조공문을 통해 초·중·고 및 학교폭력 관연 유관부서에서 피해자 발생시 상담을 통해 이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성남지청 지원전담관실 연락처 등을 고지했다.
지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피해자 등 4대 악 범죄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며 "범죄피해자 지원 공동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욱 더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