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중소 식품기업들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과 37억원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30회째를 맞는 이번 대전은 총 45개국의 1천300여개 식품사와 6만여명의 비즈니스 참관객이 참여했다.
성남시는 11개 관내 기업의 성남관을 꾸려 이번 식품대전 참가를 지원했다.
참가 기업 가운데 인스템(대표 권명숙)은 전기를 가열원으로 하는 인덕션 레인지 전문업체로서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7kw 대용량 신제품을 선보여 일본 등 해외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줄 상담을 했다.
또 푸드코아(대표 김영식)는 해동시 식감이 우수한 즉석빵을 선보여 국내 유명 제과회사, 식품회사, 유통체인, 고급호텔 등과 활발한 판로 상담을 했다.
권명숙 인스템 대표는 "성남시의 참가 지원을 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국제식품대전에 참가했다"며 "먹고 입고 자는 실생활과 관련된 기반산업 종사자들이 판로를 넓히는 계기를 얻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시는 민선5기 산업정책의 역점과제 중 하나인 전통기반산업육성을 위해 성남산업진흥재단에 전통기반클러스터파트를 신설해 기술개발과 품질공정, 인력양성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사진설명=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 '푸드코아'가 해동시 식감이 우수한 즉석빵을 선보이고 있다/성남시
사진설명=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 인스템 기업이 방문객들에게 제품시연을 하고있다/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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