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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 청소년 작은도서관, 신간도서 기금마련 다채로운 행사 마련

성남까치 2011. 2. 23. 12:46

하랑청소년 도서관 전경

 

 도서관 전경

청소년 작은도서관의 신간도서 기금마련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오는 3월 3일 개관식을 갖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3동 소재 주민신협 부설 주민생활관 내 '하랑청소년 도서관'.
하랑청소년 도서관은 도서 4천500권 규모의 서가와 전시실, 문화교실, 소공연장이 함께 있는 작은도서관으로 지역교육단체인 '유스바람개비(대표 김정삼)'가 운영한다.
오는 3월 3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도서관 개관식에 이어 유명 저자 초청강연회, 교육특강, 다큐사진 전시회, 가족영화 등을 상영한다. 도서관측은 참가비로 신간도서 1권을 기증받거나 책씨앗티켓(1만원)을 받는다. 단 청소년은 무료다.
주요 행사로 ▲3월 3일 개관식에 이어 오세현 역사교육전문가의 '조선왕실의 자녀교육법' 특강, '기적의 오케스트라-엘시스테마' 교육영화 상영 ▲5일 '아깝다 학원비'의 저자 송인수(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표 초청강연회 ▲10일 '우린 마을에서 논다'의 저자 유창복(성미산마을극장) 대표 초청강연회 ▲12일 어린이 역사체험기자단 1기 강화도 역사기행 등이다.
하랑청소년 도서관은 상설 행사로 청소년 도서기증운동, '또 다른 우리, 탈북청소년'의 김지연 작가 다큐 사진전, 주민신협이 참여하는 '아시아 바로보기' 공정무역 제품 판매 행사를 펼친다.
김정삼 대표는 "주민신협이 도서관 공간을 기부하고 지역주민들이 도서기증 운동과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해 만든 뜻 깊은 작은 도서관이다"며 "독서 공간뿐 아니라 청소년 문화활동과 부모력 성장을 돕는 마을배품터 운영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랑청소년 도서관은 다음달 12일 강화도 기행에 참여할 어린이역사체험기자단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랑청소년 도서관(031-751-4968)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 = 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