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의원, 성남지역 환경 예산 180억 확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영수 의원(성남 수정)은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성남지역 환경 관련 예산 180억원과 수서~평택간 고속철도 예산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신 의원측에 따르면 탄천, 동막천, 여수천 등 성남 관내 생태하천복원사업에 12억4천200만원을 확보해 생태습지 등 주민들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을 조성하는데 투입되며, 이중 탄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011년 완공 예정이다.
또 탄천 수질개선과 악취감소를 위해 성남시 수질복원센터에 오염저감시설(CSOs 오염부가 저감시설) 설치 설계비 5억원도 확보했다.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수서~동탄~평택간 수도권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국비예산 300억원을 확보해 한국철도시설공단 예산 3천138억원 등 내년에 총3천438억원이 투입된다.
예산확보 과정과 관련 신영수 의원은 "여당 정책조정위원장으로 정부 예산안 작성단계부터 지역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했고, 국회 심의에서는 여당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해 삭감 없이 원안통과 시키거나 증액시켰다"며 "다만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성남 하수처리장 지하화 예산이 반영되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성남 = 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