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떠나는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나들이
성남아트센터가 깊어가는 가을,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작품들로 일상에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전시회를 마련했다.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과 야외광장에서는 오는 24일까지 한국 구상조각의 흐름과 미래를 짚어볼 수 있는 ‘제21회 MBC한국구상조각대전 및 제42회 한국구상조각회전’이 진행된다.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에서 열리는 ‘제43회 한국구상조각회전’은 기성작가의 깊이 있는 작품과 신인 작가의 신선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모두 만날 수 있으며, 역량 있는 신인 조각가들의 등용문인 ‘제21회 MBC한국구상조각대전’의 수상작들은 야외공간에 전시돼 높은 가을 하늘 아래 탁 트인 공간에서 조각 작품들을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지난 15일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에서 진행된 ‘제21회 MBC한국구상조각대전’ 시상식에서는 현대조각의 영역에서 전통적인 주제를 재구성한 황학삼 작가의 ‘지킴이’가 대상(성남아트센터 사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학삼 지킴이
또한 오는 21일부터는 성남아트센터 큐브 미술관에서 기발한 상상력과 거침없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아트위트’展을 만날 수 있다.
성남시와 창원시의 자매결연 2주년을 기념해 성남문화재단과 창원의 3.15 아트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두 도시를 대표하는 IT산업과 로봇산업을 예술적이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작품들로 꾸며진다.
과학과 테크놀로지 아트로 분류한 art&art 공간은 비행기 부품과 광섬유를 이용한 작품, 인체와 기계적 로봇형태를 나무와 철로 표현한 작품 등 관객들이 직접 움직여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테크놀로지 아트가 유머러스한 발상과 만난 art&wit 공간에서는 익살스러운 다양한 로봇 작품으로 미래의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성남아트센터를 찾는 관람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유쾌하고 잠재된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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