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통한 기부문화 정착-사랑의 골프이벤트

골프를 통한 기부문화 정착
사랑의 골프이벤트로 새생명 찾아주기 운동

 

 

사진설명=24일 썬밸리골프그룹 이상연 대표이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골프이벤트 성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동모금회 전흥윤 모금사업본부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국장, 썬밸리골프그룹 이상연 대표이사, 이벤트 주관사 그린컵 차태선 사장, 썬밸리골프그룹 조윤창 부장.

 

 

골프이벤트를 통한 백혈병 및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생명을 찾아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화제다.

 

그린컵(주)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가 후원하는 ‘사랑의 골프이벤트’가 개최 한달여 만에 그 첫 결실을 맺게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사랑의 골프이벤트’의 첫 수혜자로 백혈병으로 한양대병원에 입원중인 정모(16)군을 선정했다.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썬밸리그룹 이상연 대표와 그린컵 차태연 사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국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흥윤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썬밸리골프그룹(회장 이신근) 측에서 행사장소를 제공해 한달여 동안 ‘사랑의 골프이벤트’ 행사를 통해 2천만원을 모금했다.

이날 썬밸리그룹이 전달한 ‘사랑의 골프이벤트’ 기부금은 1차분이며, 추가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신근 회장은 “이번 기금조성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골프이벤트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부문화가 조금씩 정착돼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골프이벤트’는 골프이벤트를 통해 기부금을 받아 백혈병 어린이와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생명을 찾아줄 목적으로 지난 7월 5일부터 설악썬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연중 개최되고 있다.

 

또 지난 7월 7일과 10일 동원썬밸리와 충북 음성 소재 썬밸리 골프장도 동참해 행사를 진행중이다.

 

‘사랑의 골프이벤트’는 현재 포천 힐스컨트리클럽과 중부컨트리클럽 등의 추가 동참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더 많은 골프장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