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오는 6.2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후보는 ‘전략·낙하산공천이 아닌 투명하고 공정하며 민주적인 공천이 돼야 한다’고 요구하는 성남시장 예비후보자들의 합동기자회견이 22일 성남시청 로비에서 있었다. 사진 왼쪽부터 서효원 예비후보, 강선장 예비후보, 이대엽 현 성남시장.
【성남】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들은 22일 시청 로비에서 ‘성남시장 후보에 대한 투명하고 공정한 민주
적 공천을 요구’하는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군 중 강선장·서효원·양인권 예비후보와 이대엽 성남시장 등 4명 명의로 이같이 밝히고 “성남시장 후보는 후보자간의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회견문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되기 전에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의 중앙당 전략공천설과 낙하산공천설 등 공천을 받은 것처럼 여러러 유언비어가 난무해 당과 후보들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시민들의 아무런 검증절차 없이 전략공천하는 것은 성남시민을 무시하고 당을 분열시키는 처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이번 선거는 지난 2006년 선거와는 판이하게 달라 힘들고 어려운 싸움이 예상는 상황이다”며 “이러한 때에 같은 당 후보끼리 상호비방이나 과도한 경쟁으로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면 분열과 공멸을 자초하는 것이며 야당후보를 이롭게 만드는 해당행위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당헌 당규를 존중하고 성남시민이 직접 참여해 민주적인 방식으로 역동적인 경선을 가져야 한다”며 “당의 분열과 후보의 공멸로 이어져서는 안되는 것에 대해 뜻을 같이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아름다운 경선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치 않은 양인권 예비후보는 “안정된 국정운영과 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다”며 “그러나 공명선거 분위기를 혼탁케 한 장본인 등 조치와 통합시 관련 혼란과 파행 당사자 그리고 부정비리 연루자 배제 등의 회견문안에서 빠져 부득이 같이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전략공천이나 밀실공천으로 한나라당 후보가 선정된다면 이는 불공정한 공천으로 시민유권자의 민심이 적극 반영되지 않은 바람직하지 못한 공천이다”며 “청렴하고 정직한 후보들간의 페어플레이 경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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