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정

최만식 의원, 인조잔디운동장 안전문제 해결과 지방문화원 적극지원 요구

성남까치 2009. 11. 26. 12:22

성남시의회 최만식 의원, 인조잔디운동장 안전문제 해결과 지방문화원 지원에 적극성 요구

 

【성남】인조잔디운동장 고무칩 유해성 문제에 대해 정기적인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지역 문화 활성화 차원에서 지방문화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25일 제166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복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인조잔디운동장 사후 관리를 위한 전담관리원 요구와 함께 지방문화원에 대한 지원금 확대를 주문했다.
최만식 의원은 “지경부 마련 ‘고무분말의 안전기준’은 최소한의 안전기준으로 절대 안전하다고 보장하는 기준이 아니다”며 “유해성 물질에 대한 접촉과 노출 여부가 중요한 문제로 아동이나 청소년은 그 유해성이 낮도라도 쉽게 손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의 건강문제와 직결되는 인조잔디운동장의 안전검사 시험성적서와 같은 기본적인 정보공개, 학부모들에게 공개해야 한다”며 “인조잔디운동장의 수명은 고무칩과 사후관리에 의해 좌우되므로 인조잔디 사용연한 후 전면 또는 부분교체로 인한 예산확보 및 발생 폐기물 처리문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아울러 사후관리를 위한 인조 잔디 전담관리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만식 의원은 최근 3년간 성남시 문화예술단체 보조금 집행 현황 중 문화원 지원금이 점차 줄어든 점을 지적하며 문화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지방문화원들이 각종 행사·공연 등 요란한 사업보다는 향토문화 자료 발굴, 문화학교 등 기초(기본)적인 사업들을 펼쳐 상대적으로 눈에 덜 띄었다”며 “그 동안 지역 주민들이 가장 쉽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지방문화의 중심지로 역할을 다해 온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문화원 또한 전국문화원의 날에서 올해 문화원상을 받은 문경문화원 등 타 지자체 우수 문화원에 대한 벤치마켕 등을 권고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