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정

‘성남시 제2추모의집 및 장례식장’ 26일 착공, 내년 11월 완공목표

성남까치 2009. 11. 26. 12:13

‘성남시 제2추모의집 및 장례식장’ 공사 착공

【성남】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소재 영생관리사업소 부지 내에 내년 11월 완공 목표로 ‘추모의 집(봉안당)과 장례식장’이 추가로 세워진다.
25일 시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중 영생관리사업소 내 기존 추모의 집이 만장될 것으로 예정됨에 추가로 2만5천기 규모의 ‘제2추모의 집 및 장례식장’을 건립키로 했다.
영생관리사업소 부지 내 새로 건립 될 ‘제2추모의 집’은 2천300㎡ 부지에 지하1~지상 3층 총 면적 2천90㎡ 규모로 지어진다. 유골함 2만5천기를 봉안할 수 있는 봉안 시설, 녹지조경공간, 휴게시설, 10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 등이 들어선다.
또 장례식장은 6천610㎡ 부지에 지하1~지상 2층 총 면적 2천888㎡ 규모로 건립되며, 7개의 빈소와 영결식장, 입관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173억여 원을 투입해 26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1년여 간 공사를 진행한다.
지난 2001년 말 1만6천750기 규모로 건립된 현 추모의 집은 하루평균 3~4기 꼴로 유골이 안치되면서 최근(11월 20일 현재)까지 1만4천768기(88.1%)가 안치됐고, 내년 하반기면 만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2만5천기 규모의 이번 제2추모의집 시설을 완공하면 앞으로 20년 정도 성남지역 납골당 수요는 충분히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편리한 선진종합장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