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종합

국가기록원, 산업단지 개발 기록물 웹 서비스 실시

성남까치 2009. 11. 26. 12:03

 

사진설명=산업단지 개발」기록콘텐츠 웹 메인화면

 

【성남】우리나라 산업성장의 원동력으로 평가받는 산업단지 개발 관련 기록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산업단지 개발에 관한 주요 소장기록물을 콘텐츠로 개발하해 26일부터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단지 개발’ 기록콘텐츠는 국가기록물을 지식자원화하고 국민들이 쉽게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 기간산업 육성을 위해 1960년대 초반부터 본격 착수한 산업단지 개발의 과정과 현장을 주요 기록물을 통해 재구성했다.
이 콘텐츠는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를 10년 단위로 나눠 시기별로 산업단지 개발 정책과 특징, 중점 산업, 대표적 산업단지를 설명하고, 그와 관련된 대표적인 문서·사진·동영상 등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연표, 지도로 보는 산업단지 현황 등을 곁들여 산업단지의 태동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발전과정을 한 눈에 조망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 제작에 사용된 기록물은 대통령 결재문서를 비롯해 일반문서, 시청각물, 행정박물 등 총 607점에 이른다.
박상덕 국가기록원장은 “수출진흥 등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산업단지 관련 기록물을 콘텐츠로 개발해 기록물을 통해 국가의 성장·발전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이 콘텐츠가 향후 관련 정책개발·교육현장·학술연구 등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