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엽 성남시장, 내년도 민생안정과 발전위한 기반확충에 주력....

【성남】1조9천여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한 성남시가 민생안정과 복지증진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확충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지난 20일 열린 제166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지역경제 활력화와 서민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고 따듯한 선직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시 관리 공공요금 동결 및 재래시장 시설 및 경영현대화, 모란민속 5일장 이전 활성화 사업 추진, 성남사랑상품권 정착, 시니어 직업훈련센ㅌ와 취업정보센터 활성화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균형있는 도시개발 및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환경 조성 그리고 편리하고 안전한 u-도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최근 개청한 신청사를 연중 개방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행정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것과 다양한 정책개발과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타파하고 건전한 재정운영과 성과 중심의 효율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력화와 성남시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의회의 심도있는 심의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신청사 이전 후 처음으로 열린 시의회 정례회는 호화청사 문제점에 항의하는 현수막 게첨 문제로 인해 의원들간에 고성과 막말에 가까운 언사가 이어져 개회 전부터 의회가 파행으로 운행됐다는 지적을 면치 어렵게 됐다.
한편, 집행부는 일반회계 1조1천761억 원, 특별회계 7천251억 원 등 총 1조9천12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