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불법 게임장 업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성남지역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8일 지역경찰 등에 따르면 성남지역 A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B(50)씨는 지난 6일 오전 수원지검 평택지청 검찰수사관들에 의해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돼 당일 수원지법 평택지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지난 8월 초에 안성경찰서에서 A경찰서로 전입한 것으로 알려진 B씨는 C경찰서 근무 당시 게임장 단속 관련 부서에 있으면서 게임장 업주로부터 1천200여만 원과 양주 3병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평택지청은 지난 6월께 평택과 안성지역에서 불법 오락실을 운영한 업주와 유통업자, 오락실 업자에게 단속정보를 제공해 주고 그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전직 경찰관 3명 등 총 299명을 무더기 적발한 바 있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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