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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노사협의체 임금일부 반납으로 청년인턴 채용키로

성남까치 2009. 9. 16. 15:33

 

 

사진설명=한국석유관리원 이천호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노사협의체인 한마음협의회(대표 강대혁)이 지난 11일 노사문화 선진화와 석유관리원 미래발전을 위해 ‘참여와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성남】한국석유관리원과 석유관리원 노사협의회는 최근 협약을 통해 전 임직원의 임금 3~5%를 반납해 청년인턴을 채용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임원 기본연봉과 간부 연봉인상분 및 수당 자율삭감 등을 시행했고, 올해 보유 골프회원권 2구좌 전부를 매각하고, 연간 경비예산 30% 절감을 추진하는 등 경영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천호 이사장은 “세계적인 경제난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자진해 임금반납의 결의한 전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 임직원들의 의지를 모아 경영효율화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청년인턴 채용을 통해 실업난 해결에 작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