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 대광사 신도, 고도제한 완화 기원 대법회 개최
10일 재건축·재개발 및 아파트입주자 대표 등 기자회견 통해 책임과 대책마련 촉구
【성남】성남지역 종교 시민단체들이 고도제한 완화를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불교 천태종 분당 대광사(주지 김월도)는 9일 오전 2층 법당에서 이대엽 성남시장, 김대진 시의회의장, 임태희·신상진·신영수 국회의원, 신도 불자 등 1천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 기원 대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법회에서 대광사 신도회 손동열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 성남시는 억척같은 개척정신으로 황무지에서 출발해 인구 100만이 함께하는 오늘날의 모습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그동안 40여년 동안 국가의 안보와 이익을 명분으로 고도제한으로 규제돼낙후 지역으로 방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로 인해 성남 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해 쾌적한 환경조건에 지장을 초래해 시민의 삶의 질이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현 정부는 성남시민의 숙원사업인 고도제한을 조속히 완화해 시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기를 신도 일동으로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 재건축·재개발연합회와 성남시 수정·중원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는 10일 중1도시환경정비사업 개발위원회 사무실에서 성남고도제한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고도제한 문제 해결없이 오는 10월 서울공항에서 개최예정인 ‘에어쇼 원천적 반대’와 함께 8.10 광주대단지사건 38주년을 맞아 과거 정부가 서울철거민 이주정책의 일환으로 20평 분양지 위주의 주택지 조성으로 인해 현재의 열악한 주거환경 원인제공에 따른 책임과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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