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을지대 의사 국가시험 100% 합격..의료 명문 사학 발돋움

성남까치 2009. 1. 22. 11:26

 

【성남】을지대학교(총장 박준영)는 최근 실시된 의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을지대는 2003년 첫 의학과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6회째 의사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쾌거를 거뒀으며 전국 유일의 보건·의료 특성화 종합대학이자 의료교육의 명문사학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재확인했다.
지난 8~9일 전국에서 3천749명이 응시한 2009년도 제73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을지대는 졸업예정자 51명 전원이 합격했다.
이번 의사국가고시 전체 합격률은 93.6%로 집계됐다.
박준영 총장은 “학생보다 교수의 수가 많은 우리 대학의 특성을 살려 개교 이래 교수진이 학생 개개인과 1:1 대면 교육을 실시해온데다 대전 을지대학병원과 서울 을지병원 등 뛰어난 임상실습 여건을 갖춘 의료교육 환경, 폭넓은 장학제도로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쓴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밝혔다.
을지대는 이와 함께 앞서 치러진 제36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도 임상병리학과 졸업예정자 16명이 전원 합격(전국 평균 합격률 64.4%),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지난해 12월 21일 치러진 제36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도 전국 수석 합격자(김현민. 물리치료학과)를 냈다.
을지대는 간호사 국시에서도 개교 이래 7년 연속 100% 전원 합격하는 신기록을 세워왔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