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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형공장 1,700여개 입주업체 사용실태 조사 나서

성남까치 2009. 1. 6. 15:48

아파트형공장 1,700여개 입주업체 사용실태 조사 나서

【성남】성남시 중원구는 오는 16일까지 관내 아파트형 공장 1천700여개 입주업체에 대해 실 사용실태를 점검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조세형평 확보를 위해 지방세를 감면받고 있는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한 1천740개 업체를 대상으로 감면 목적대로 공장 등으로 직접 사용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다.
구는 조사 기간동안 아파트형공장 입주업체를 일일이 방문, 공장 등으로 직접 사용하지 않거나 임대 및 타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확인되면 감면된 지방세를 추징, 원래의 목적으로 직접 사용하고 있는 기업체와의 조세형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유 목적대로 직접 사용 중인 기업체에 대해서는 감면 지원내용, 주요 추징사례 등을 적극 홍보해 향후 지방세를 추징당하는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05년도부터 아파트형공장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이 알아야 할 지방세’, ‘아파트형공장 입주 및 세제지원’ 등의 주제로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해 오고 있어 아파트형공장 입주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