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종합스포츠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설명회
성남종합운동장 내 인라인장 부지에 지하3층, 지상 9층 규모 가닥 잡혀
【성남】오는 2011년 수영장과 헬스장, 골프장, 스포츠체험센터 및 다목적 문화체육관 등으로 구성된 성남시립 종합스포츠센터 건립으로 시민들의 체육여가활동 범위가 대폭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원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체육단체와 체육전문가,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만시립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타당성연구조사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내 인라인장 부지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성남시립 종합스포츠센터’ 건립의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맡은 (재)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서 지난 10월부터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용역 결과 발표에서 (재)한국경제조사연구원 측은 성남시 1인당 체육시설면적은 0.577㎡로, 경기도의 1인당 체육시설면적인 1.761㎡에 턱없이 모자라 체육시설 보급현황이 경기도 최하위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남시 장래인구 증가세와 ‘운동’이 1순위로 조사되는 시민들의 여가활동 형태, 체육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 등을 고려해 종합스포츠센터 건립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체육시설과 다양한 체육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성남종합운동장 앞 인라인장 부지에 연면적 2만6천536㎡, 건축면적 4천38㎡, 지하3층, 지상 9층 규모의 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함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연구원 측은 또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영장시설을 비롯 스쿠버다이빙, 헬스장, 골프장, 문화 및 문화교실, 에어로빅 및 요가실, 스포츠체험센터, 다목적 문화체육관 등의 다양한시설과 선수단 숙소, 선수지원시설을 갖춰져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성남시립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부지는 지리적으로 성남 구 생활권과 분당·판교 신생활권의 중심에 위치하는 등 시민 접근성이 용이해 최적의 체육문화공간으로써 지역의 생산과 소득, 부가가치, 순간접세, 수입 등을 유발해 약 2천억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고용 유발 효과 또한 연간 416명으로 추정했으며, 지역간 불균형 해소와 국민체육확대, 지역자긍심 향상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기대했다.
시는 이번 타당성 조사 발표 내용과 체육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오는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오는 2010년 2월께 ‘성남시립종합스포츠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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