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성남 ‘스타기업’, 2년여만에 가시적 성과

성남까치 2008. 10. 5. 10:11

성남 ‘스타기업’, 2년여만에 가시적 성과
성남산업진흥재단, 기업지원 모범적 사례 평가

【성남】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들을 조기에 발굴,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기업화 하는 ‘스타기업육성사업’이 시행 2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어 기업지원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5일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발굴하기 시작한 스타기업은 ㈜아이캔텍, ㈜하드램, ㈜디지탈옵틱, ㈜슈프리마, 디지털시스㈜, ㈜아이컴포넌트 등 총 6개사다.
스타기업 중 독자적인 기술로 세계 지문인식 보안장치 시장에서 독보적 위상을 점하고 있는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세계경연대회에서의 연속적인 1위 수상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지난 7월 스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바이오인식업계에서는 국내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됐다.
이 기업은 1분기 동안 53억1천만 원의 총매출액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42% 상승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억1천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457% 상승하는 등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임베디드 멀티미디어 기반의 디지털보안장비 개발업체인 ㈜아이캔텍(대표 홍순호)은 미국 GE 사와 직접 계약을 통해 납품을 개시했고 세계최대 시스템통합 업체인 Lenel(미국)사와 연간 500만 불의 IP Camera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납품 중에 있다.
Lenel사는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는 대형 글로벌 업체이다.
올해 선정된 ㈜아이컴포넌트(대표 김양국)는 첨단IT시대를 열어가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필름전문제조 기업으로 LCD재료 및 부품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밀화학, 고분자, 재료공학에 기반을 둔 디스플레이용 필름과 부품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지속적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우리시를 대표할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