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우리가 한국의 미래"

성남까치 2007. 12. 20. 11:07
"우리가 한국의 미래"
 포스텍 생명과학과 서판길(55) 교수와 안진흥(60) 교수가 한국을 대표할 만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국가석학'으로 선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서판길 교수와 안진흥 교수를 포함한 `2007년도 우수학자' 15명을 발표했다.
 국가석학으로 선정된 교수들은 기초과학 분야의 경우 최대 10년간 매년 1~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서판길 교수는 생체 외부 신호에 의해 생리 현상을 일으키는 일련의 신호전달과정의 분자적 조절 기작을 규명함으로써 생명현상 연구 및 해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 서교수는 포스포리파제 씨-베타(Phospholipase C-β) 단백질의 4가지 유전자의 특성을 연구할 예정이며 이 연구결과는 향후 질환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진흥 교수는 벼 유전자 기능 분석에 필수적인 변이체 집단을 생산하고 그 특성을 분석해 벼 연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또 안교수의 연구는 궁극적으로 식량과 에너지 부족 등 식물과학 분야가 해결해 나가야 할 현안들을 풀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포항  김병찬기자〈kbc@jeonm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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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0 일자 전국매일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