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종합

송파신도시내 군부대 이전사업 본격 추진

성남까치 2007. 7. 1. 20:27

송파신도시내 군부대 이전사업 본격 추진
토공, 학생중앙군사학교 등 3개부대와 합의각서 체결
 

 

송파신도시 개발예정지구내 군부대 3곳이 이전에 합의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용지보상 착수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될 예정다.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송파신도시 개발예정지구내에 소재한 군부대 중 학생중앙군사학교, 육군종합행정학교, 국군체육부대 이전에 관한 합의각서를 지난달 29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설명 =한국토지공사 김재현 사장(사진 왼쪽)과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영재 교장이 '기부 대 양여방식'을 골자로 하는 군부대 이전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합의각서는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지난 4월 11일 발표된 지역에 따라 학생중앙군사학교는 괴산군(513만㎡),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영동군(110만㎡), 국군체육부대는 문경시(149만㎡)로 이전하는 것을 바탕으로 토공에서 이전부지의 조성 및 군시설을 건축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송파신도시내 기존 군부대 부지를 양여받는 것이 골자다.
 
이번 합의에는 지자체가 반대하는 특전사 등의 부대는 제외됐으며 현재 다자간 협의체 회의가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합의각서 체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토공측은 전망했다.
  
김대성기자<kimd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