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종합

주공임대주택 입주민 27만세대, 가정에서 책 10만원 본다

성남까치 2007. 6. 26. 20:34

주공임대주택 입주민 27만세대, 가정에서 책 10만원 본다
임대주택 입주민전용 디지털도서관 무료이용

 
대한주택공사는 소득격차가 정보격차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예방하고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 및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임대주택 입주민 전용 디지털도서관’을 개관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주공임대주택 입주민은 ‘디지털도서관’홈페이지(http://library.jugong.co.kr)에 접속, 임대주택 거주 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쳐 ID를 부여받은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주공은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자세한 사용자 매뉴얼을 전국 해당 임대아파트단지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된 디지털도서관은 신규단지는 물론 과거에 공급한 임대주택을 포함해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대상 세대는 6월 현재 주공이 건설한 국민임대, 영구임대, 50년임대 등 330여개 단지 27만 세대다.

디지털도서관은 어린이도서관과 청소년도서관, 일반인도서관, 동영상도서관으로 섹션화해 사용자별로 필요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공 김채규 전기통신처장은 "임대주택 건설도 중요하지만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제공도 중요한 문제다"며 "주공디지털도서관이 입주민의 정보화 격차 해소뿐 만 아니라 사교육비 경감 및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