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는 응급활동, 한 생명 구한 소방관
적극적인 응급구조활동으로 자칫 운명을 달리할뻔한 한 생명을 지켜낸 응급구조사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10일 오전 9시54분 성남소방서 상황실로부터 중원구 중동 B치과에서 의식이 없는 45세 응급 남자환자 발생이라는 구급접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성남소방서 신흥119안전센터 소속 최수철 소방교(사진 위)와 문대돈 소방사.
6분 후 현장에 도착해 맥박이 없는 상태로 책상위에 누워있는 환자를 발생한 그들은 즉시 흉부압박을 실시하고 심전도 패취를 부착해 심장리듬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미세한 심장리듬을 확인한 이들은 최 소방교가 지속적으로 심페소생술을 실시하는 한편 문 소방사는 병원 응급실 이송을 위한 준비를 차분하면서도 신속하게 준비했다.
10시 12분께 병원에 도착해 인계하기까지 이들은 침착함과 냉철한 판단력,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한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그렇게 온 정성을 다했다.
분당 차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이 환자는 이후 50여분 동안 심폐소생술로 인해 심정지로부터 기적적으로 완전 소생, 지난 2월 20일 혼자 힘으로 퇴원해 현재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차병원 최성욱 응급의학과장은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적절하고 정확한 판단에 의한 응급처치 시행이 한 생명을 살리는 불씨가 됐다"며 "적극적인 업무수행 능력에 병원 의료진들의 신뢰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소방교는 "정상적으로 회복돼 퇴원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당연히 구급대원으로서 할일을 했을 뿐으로 좋은 기억으로 남겨 더욱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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