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택지개발사업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765세대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1-2·3·4블럭 국민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39㎡(공급 17평형) 54세대, 46㎡(20평형) 122세대, 51㎡(22평형) 501세대, 59㎡(25평형) 88세대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17평형이 1,400만원에 10만7,000천원, 20평형이 2,100만원에 14만3,000원, 22평형이 2,600만원에 18만3,000원, 25평형이 3,400만원에 23만7,000원이며, 금년 12월 입주다.
신청 가능한 소득 및 소유자산 기준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 241만370원(4인이상 가구의 경우 263만6,380원) 이하, 토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이고, 전용면적 50㎡미만의 주택은 가구 월평균소득이 172만1,700원(4인이상 가구의 경우 188만3,130원) 이하인 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화성시 거주자가 1순위, 안산·수원·용인·오산·평택시 거주자가 2순위,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지난 1월말부터 시범단지 입주가 시작된 화성동탄지구는 총273만평에 4만여세대가 건설되는 2기 신도시로 경부고속도로, 경부선철도 및 국도1호선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3개 간선도로와 9개 연결도로 등 교통망이 신설 확충될 예정이다.
단지 특성으로는 30%이상 녹지율과 남향 배치, 단지의 경관성 제고를 위해 판상형과 타워형을 절충배치했으며 지형차를 이용한 DECK형 주차장을 도입해 쾌적하고 여유있는 생활공간이 되도록 배려했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에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월평균소득과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4월3일, 계약체결은 같은달 25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
자세한 주공 경기지역본부 고객상담실(031-250-8380~6)이나 수원 국민임대주택 홍보관(021-271-0741~2)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성기자<kimd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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