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돈 안준다며 자기집 턴 10대 입건

성남까치 2007. 2. 14. 15:02

용돈 안준다며 자기집 턴 10대 입건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13일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후배들과 자신의 집을 턴 혐의(특수절도)로 김모군(19.대학1년)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나해 12월29일 오후2시30분께 최모군(18) 등 후배 2명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자신의 집에서 금팔찌 등 12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금은방에 판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김군은 부모가 용돈을 주지 않자 자신의 집을 털었으며 귀금속 처분을 위해 절도 전과의 후배들과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훔친 귀금속을 금은방에 판 최군을 추궁, 김군의 법행을 확인했다.
김대성기자<kimd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