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성남 버스노선 일부 조정

성남까치 2007. 1. 18. 14:03

서울~성남 버스노선 일부 조정
 
 서울시의 버스공영제 시행에 따라 폐지되는 서울~성남 노선에 그에따른 대체버스가 투입되고 일부 노선은 단축되는 등 서울과 성남을 오가는 버스 노선이 일부 조정된다.
 17일 성남시에 따르면 서울시의 버스공영제 시행에 따라 적자노선과 비효율적인 노선이 폐지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자 폐지되는 2개 노선에 오는 20일부터 대체 버스를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광화문~분당 야탑동 9400번 광역버스는 1005번 좌석버스(경기고속)로, 삼성역~성남 상대원동 4420번 간선버스는 442번 일반노스(성남시내버스)로 각각 바뀐다.
 시는 또한 442번의 경우 서울 시내버스이나 전철로 갈아탈 때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2개 노선 모두 당장은 노선이나 운행횟수에 변화가 없으나 추후 운행상황에 따라 노선이 조정되거나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와 서울시가 각 버스와 전철간 환승할인을 협의중에 있다"며 "올 하반기에 환승할인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 성수동~분당 정자동 2412번 간선버스도 20일부터 분당 하탑동까지 노선이 단축된다.
 앞서 지난달부터 9410번과 4423번은 462번 간선버스(송파차고지~성남시청~영등포)로 노선이 통합됐다.
 
 김대성기자<kimd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