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4 지방선거

박정오 예비후보, 지자체 복지사각지대 없는 긴급지원제도 제안

성남까치 2014. 4. 30. 11:56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시민 불안 심리가 커지면서 가정과 사회에 대하 안전모드와 이를 지키기 위한 방안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새누리당 박정오 성남시장 예비 후보는 26일 지자체 붕괴를 막기 위한 장치와 더불어 안전하고 건강한 성남시를 만들 정책을 제시.
박 예비후보는 지자체 붕괴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가족 자살자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과 '복지 사각지대 없는 긴급지원제도'를 제안.
그는 실현 방안으로 ▶동일한 경험을 가진 자조모임 활성화로 정신건강 회복 ▶'선구호 후행정처리'로 긴급 구호 활성화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센터 운영 등을 내놔.
또한 복지 업무를 맡고있는 공무원의 숫자가 부족한 점을 감안해 사회복지지원 담당인력 연차적 확충과 동네사정을 잘 아는 통·반장의 연임제 부활 및 준 사회복지사 임명 방안 강구.
박 예비후보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청소년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시 한 '청소년 안전조례'를 제정해 안전에 대한 교육의무화, 안전자격증 가진 교사확보 의무화, 청소년 관련시설의 정례적 안전 점검 등을 실시한다는 대안을 제시.
특히, 그는 청소년이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관내 게시판을 활용한 환경오염 지수 예보, 야외스포츠 시설과 공원 입구에 미세먼지 지수를 나타내는 전자식 알림판을 설치,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 위험지역에는 고화질 CCTV로 안전하게 보호할 것을 약속.
박 예비후보는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택시 승차시 자동으로 위치를 알려주는 앱을 관내 IT기업과 협조해 개발하고, 지하주차장 비상 콜 버튼, 맘스 존, 골목길 적정 조도 등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최대한 없앤다는 계획.
또한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맨홀 뚜껑 사고를 방지코자 하이힐을 신고도 편히 걸을 수 있도록 거리시설을 대체한다는 세심한 정책도 발표.
박 예비후보는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기에 성남시민의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성남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은 물론 100만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성남시를 만들 것"을 약속.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