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4 지방선거

허재안 전 도의원,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

성남까치 2014. 3. 25. 09:25

 

최근 민주당을 탈당, 안철수 신당에 합류했던 경기도의회 허재안 전 의장이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허 전 의장은 19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년에 접어든 성남의 발전은 단방향에서 양방향으로 방향전환이 시급하고 이러한 전환점에서 성남의 미래를 열고자 한다"고 피력.
그는 "재개발을 성남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한다"며 "도의원 3선 경기도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그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
이어 그는 "신도시 조성 후 20년 이상 지난 분당은 여러 측면에서 재배치의 근거가 생겨나고 있고 경쟁력 또한 잃어가고 있는 현실"이라며 "의료관광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활용해 성장동력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리모델링 사업과 세대분할 정책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아울러 "의회를 존중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충돌하지 않고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여.
허 전 의장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모두 연결되는 정책이 필요하며 이 모두를 포용하는 333비전(▶창조·공생·합의의 시정운영 ▶과거가치 복원, 현재가치 보전, 미래가치 창출 ▶수정·중원·분당의 권역별 특화발전)을 제시.
허 전 의장은 마지막으로 "과거를 치유하고 현재를 즐기며 미래가 기다려지는 성남시를 성남시민의 손으로 만들 수 있다"며 "운동화 열켤레를 준비하고 시민을 위해 뛰겠다"고 밝혀
.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